신입생 학부모 OT 7월 11일(토)에 참석 신청합니다.
지현이가 유치원을 너무 안갈려고 하네요. 아침마다 우는 아이 두고 나오는 마음이 참 좋지 않네요...
이번 주말내내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유치원 가는 날이야? 유치원 가야해? 라고 묻고는 오늘 안가는 날이야라고 대답해주면 너무 좋아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안간다고 근 1시간 가량을 울었다고 하네요... ㅠㅠ
아직까지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친구들끼리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조금 틈을 두고 보내야 할지... 그냥 계속 보내야 할지... 계속 고민이 되네요 ㅠㅠ
화장실 가는 것도 아직은 불편한가봐요. 안전문제로 걸쇠가 없어서 인지 아이들이 똑똑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을 열어서 화장실 가는 것이 좀 불편한가봐요... 자꾸 참는다고 하더라구요...
걱정을 너무 많이 늘어놓았네요... 지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좀 기다려야 하는데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